전 세계 검색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던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2022.11)한 생성형 인공지능 chatGPT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여러분도 한번쯤 들어보셨을 chatGPT. 오늘은 구글과 chatGPT의 검색 결과 차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수업에 나오는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Google과 chatGPT에 각각 "세종대왕의 업적을 찾아줘"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1. Google
검색어 : 세종대왕의 업적을 찾아줘
구글은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Google 컴퓨터가 색인에서 일치하는 페이지를 검색한 다음 품질이 가장 높고 사용자의 검색어와 가장 관련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결과를 반환(제시)합니다.
먼저, 구글 검색창에 "세종대왕의 업적을 찾아줘" 라고 검색어를 입력합니다. 이때 Google 컴퓨터는 검색어를 단어별로 잘라서 "세종대왕", "업적", "찾아" 등이 들어간 페이지(텍스트, 동영상) 검색하게 되고, 그 중 가장 관련성 있는 페이지를 아래와 같이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그 다음은 사용자가 검색결과를 하나씩 확인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인지를 확인하고 경우에 따라 스크랩하게 됩니다.
2. chatGPT
질문 : 세종대왕의 업적을 찾아줘
chatGPT는 생성형 인공지능이라고 부릅니다. chatGPT에 검색하고 싶은 문장 "세종대왕의 업적을 찾아줘" 을 입력하면, 구글 검색결과는 다르게, 페이지가 아닌 새로 정리된 결과물을 생성해서 보여줍니다.
어떠신가요? chatGPT가 생성한 자료는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 레포트를 작성한 듯 논리 정연하고 읽기 쉽게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보통은 몇 십분, 그 이상의 시간을 투입해서 노력을 기울여야 쓸 수 있는 레포트를 chatGPT는 단 10초 만에 만들어 냅니다.
이제는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숙제를 할 때 네이버나 구글보다는 chatGPT 또는 새로운 AI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학생들의 수고를 휠씬 줄여 줄 뿐 아니라 내용도 휠씬 좋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학생들이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서버스를 어떻게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학생들에게는 chatGPT 같은 AI가 제시하는 정보를 이해하고 분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게 있다면, AI 활용능력 즉 질문하는 능력, 창의적으로 질문하는 능력일 듯 합니다. 학생들은 어떻게 창의적으로 질문을 할 수 있을까요? 국어, 역사 뿐 아니라 수학과 영어, 코딩 수업도 이제 AI가 튜터 역할을 할 날이 곧 닥칠 것 같은데 말이죠.
영화 속 상상의 세계가 chatGPT와 같은 AI들로 인해 휠씬 빨리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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